추락의해부에 나온 스눕이! 개종려상(팜도그상) 수상!

 오늘 영화관에 가서 추락의해부를 봤습니다. 저는 영화를 너무 재밌게 봤는데요. 이 글을 보신 분들은 대부분 영화를 보시거나 보실 분들 같아서 영화에 대한 내용은 작성하지 않겠습니다. 아무튼 영화의 강아지 주인공 스눕이가 황금종려상의 강아지 연기상 개종려상(팜도그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이번에 개종려상(팜도그상) 후보가 여럿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개종려상(팜도그상)은 어떤 상인지도 알아보고, 우리 스눕이의 연기에 대해서도 조금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개종려상(팜도그상)

 팜도그상은 영화 속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개에게 주는 상입니다. 팜도그는 황금종려상을 뜻하는 단어 'Palme d’Or’에서 온 말이고, 매년 칸영화제에서 비공식적으로 시상됩니다. 올해는 '추락의 해부’에서 안내견 역을 맡은 보더콜리 '메시’가 수상했습니다.  

 팜도그상은 개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들도 수상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11년에는 영화 '아티스트’에서 잭 러셀 테리어 '우기’와 함께 출연한 고양이 '쿠키’가 공동 수상했습니다. 팜도그상은 영화 속에서 동물들의 연기력과 캐릭터를 인정받는 상이므로, 다양한 동물들이 후보로 올라올 수 있습니다.

 스눕이의 연기에 대해

 먼저 스눕이의 원래 이름은 메시라고 합니다. 메시는 살아있는 전설, 축구 선수 이름 아닌가요? ㅋ 주인이 축구를 엄청 좋아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다른 뜻이 있으려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스눕이는 똑똑하기로 소문난 보더콜리 종인데요. (역시나 주인이 축구를 좋아하는 것 아닌가하는 합리적 의심이 듭니다 ㅋ) 아무튼 똑똑하고 활동적인 이 친구의 연기가 엄청났어요. 저는 스눕이가 진짜로 죽는 줄 알고 엄청 마음 졸이면서 봤습니다. 오래오래 행복해라 메시야!